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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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에서 진행한 구글 디자인 스프린트를 회고하며 (디자인 스프린트를 해야하는 이유/ 디자인 스프린트에서 중요한 점)나의/회고 2021. 9. 17. 10:23
학부생 시절 3번의 구글 디자인 스프린트 캠프 참여, 스타트업에서 3번의 스프린트 프로젝트 참여를 회고하며 정리한 글입니다. 디자인 스프린트를 해야하는 이유 아이디어 빌딩을 하면 팀 내에서 의견을 조율하고 얼라인 해가는 과정에서 많은 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여러 직무가 섞여있거나, 열정넘치고 수평적인 관계의 팀원들이 여러 명 모여있을 경우 토론 시간이 더 길어진다..! 내가 생각하는 구글 디자인 스프린트의 장점은 이런 팀 내의 토론, 뇌피셜을 줄여준다는 것이였다. 각자 생각하고 투표하여 결정한다는 컨셉으로 팀원들과 토론없이 빠르게 의사결정할 수 있고 문제정의부터 유저테스트까지의 단계를 통해 아이템을 뇌피셜이 아닌 고객 반응을 통해 증명할 수 있어 좋았다! 내 경험에 빗대어 아래의 경우에 해당하는 팀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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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스프린트, 창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장애물을 넘어보았다.나의/회고 2021. 3. 12. 15:43
내 인생 터닝포인트인 교수님과의 면담 이 후,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막혔을 때 어떻게 생각해야할까 - https://seizemymoment.tistory.com/m/42 장애물을 넘겠다는 목표와 함께 구글벤처스의 디자인 스프린트 캠프에 참여했다. 결론적으로 나는 디자인 스프린트 캠프을 통해 아이템을 코로나 상황에 맞게 피봇팅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1월, 구글 스프린트 캠프에 참여하다 구글 스프린트는 유저의 니즈에 맞게 빠르게 의사결정하여 기획하는 방법론을 의미한다. 프로세스를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1) 프로젝트의 문제점과 목표 설정 2) 목표를 이루기 위한 프로젝트의 장애물 정의 3) 사용자 플로우 중 어느 부분을 가장 먼저 해결해야할지를 파악 4) 해결책 도출 5)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유저테스트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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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하는 프로젝트가 막혔을 때 어떻게 생각해야할까나의/회고 2021. 1. 16. 15:15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막혔다고 생각했을 때 이런 장애물이 있네 망했다 엎고 새로운거 하자! 가 아니라 이런 장애물이 있는데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 ? 가 좋은 사고방식이다. 상황적인 문제 때문에 창업 아이템의 타겟과 방향성을 바꾸게 되었고, 어떻게 하면 내 자식같은 아이템으로 피봇팅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기존의 아이템은 국내에서 가망이 없다고 생각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기획했는데 아이템 자체에 대한 매우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게 되었다. 기업가 정신 교육을 통해 실패를 발판으로 피봇팅을 해야한다고 배우긴 했는데 실제 그런 상황에 처하니 너무 막막했다. 처음 겪어보는 상황에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하는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혼자 고민을 하다 조언을 얻기 위해 창업을 경험하신 교수님을 찾아뵈었다.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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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개발도상국을 위한 창업을 시도했다 2)나의/회고 2020. 9. 30. 01:40
코로나와 여러 변수로 인해 사업의 아이디어와 방향이 바뀌면서 10명의 인원과 아이디어를 결정하고 협업하는 경험을 했다. 이 과정에서 느꼈던 것들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스타트업을 시작할 때 1) 가치관이 맞는 소수의 인원2) 기반을 다진 후 필요한 인력 보충할 것 창업을 시작하기 전 꼭 이야기해야하는 것은 사업을 임하는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학생일 경우)취업이나 또 다른 창업을 위한 경험으로 도전하는 것인지 평생 할 마음으로 도전하는가에 대해서 말이다.학생 때 경험을 쌓기 위해 창업을 도전한 사람과 평생 업으로 삼기 위해 창업을 도전하는 사람이 함께 하게 되면서로가 기여할 수 있는 시간과 노력이 다르고 사업의 방향성을 비롯한 많은 부분에서 부딪히게 된다. 또한 가치관도 매우 중요하다고 느꼈다.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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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개발도상국을 위한 창업을 시도했다 1)나의/회고 2020. 9. 30. 00:08
나는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고 있지만 컴퓨터 공학보다 소외된 이웃들을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 하는 문제 해결에 더 관심이 많았다. 큰 계기가 있기보단 신앙적으로 내 삶의 목적을 찾고 싶었고 학교 슬로건(Why not change the world)에 (정확히는 이 슬로건에 맞게 사는 선배님들의 삶) 많은 감동을 받아서 열정 밖에 없는 20대 때 세상을 바꾸기 위한 연습과 도전을 하면 나중에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겨도 나만을 위해서만 살지 않을 것 같았다. 이와 관련한 많은 프로젝트에 도전했지만 큰 깨달음만 얻은 채 프로토타입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고 이젠 더 이상 실패나 깨달음보다 내가 가진 기술로 실제 서비스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갈급함이 생겼다. 어느덧 취준을 해야할 나이가 되었고 평소 관심있었던 국제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