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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취생, 코로나에 걸렸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할까 (신속항원검사, PCR 검사, 비대면 진료, 약배송, 인후통 완화)
    나의/일상 2022. 3. 1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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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 자취하면서 코로나를 앓으면 쉽지 않다.
    특히 나는 더 심하게 앓았고,
    부탁할 수 있는 친한 지인들도 코로나에 걸린 상황이였고, 가족들은 멀리 있었다..!
    나처럼 슬픈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위해 코로나에 걸렸을 때 어떻게 대처하면 될지 공유하려고 한다.


    1. 코로나로 의심되는 증상이 지속될 때는 병원에 가서 신속 항원 검사를 하자


    병원에서 신속항원 검사는 5000원 정도에 할 수 있다. (무료로 하는 곳도 보긴 했다)
    둘다 자가진단 키트로 하는건 똑같은데 병원에서 하는게 왜 더 좋은지는 다음과 같다.


    1) 자가진단 키트에서 음성이 나와도, 코로나가 의심될 경우 의사의 소견서를 받아 PCR 검사를 할 수 있다.
    2) 신속항원 검사 후 증상에 대한 약처방을 받을 수 있다.


    나는 증상이 나타난 3일동안 자가 진단 키트에는 음성이 나왔다.
    단순 감기라고 생각했지만 병원에 가서 열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의사 선생님께서 음성이 나와도 PCR 검사를 받아보라며 소견서를 써주셨다.

    코로나 검사를 받고 나서는 나갈 수 없기 때문에 약 처방을 받기가 쉽지 않은데
    신속항원검사 때 받은 약이 있어 증상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었다.


    * 코로나 신속항원검사 실시하는 병원 찾는 사이트
    코로나 19 호흡기 전담클리닉 - 보건복지부
    👉 https://www.mohw.go.kr/react/popup_200128_5.html

    힘이 되는 평생 친구, 보건복지부

    www.mohw.go.kr



    2.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받을 때는, PCR 검사를 할 때 필요한 준비물을 꼭 챙겨가자

    1) 신분증
    2) 휴대폰 - 전자문진표를 작성해야 검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필요하다.
    3) 증빙자료 (양성이 표시된 자가진단키트, 의사소견서 등)


    준비물을 챙겨가지 않으면 아무리 오랜시간 대기했다해도 우선대상자임을 증명할 수 없어
    코로나 검사를 받을 수 없다.
    코로나 검사를 마쳤다면 결과는 보통 다음날 오전 10시에 문자가 온다.


    3. 코로나 확진 판정 후, 상비약이나 처방받은 약이 없을 경우


    1) 닥터나우 어플에서 비대면 진료와 약을 배송 받자


    닥터나우 어플에서 비대면 진료와 약처방을 받을 수 있고
    현재 코로나 확진자를 대상으로 진료비와 약값, 약배달을 무료로 제공해주고 있다.
    약은 당일 배송, 택배, 방문의 세 가지 방법으로 수령할 수 있다.
    대기자가 많아 진료하기까지 노력이 들었지만 비대면 진료를 해본 결과
    의사선생님도 친절하시고 증상에 대한 설명을 잘해주셔서 좋았다.

    나는 배송가능 지역이지만 사람이 많아서인지 근처 배송가능한 약국이 없다고 약을 배송받지는 못했다.
    배송 가능한 약국을 찾는데 4시간정도 오래걸리게 해서 미리 다른방법을 찾을껄 하는 후회가 있다 ㅠ
    하지만 주변지인은 빠른 시간 안에 약을 배송받아 편리했다고 한다.


    * 닥터나우에 비대면 진료 신청 시 대기인원이 초과했을 경우

    - 대기인원이 초과되어 신청이 불가할 경우 포기하지 말고
    기본순 등의 버튼을 눌러 '새로고침'하다보면 대기자가 적은 병원이 표시된다.
    - '진료요청 버튼'을 눌러 정보를 입력한 후 '진료 접수'를 하면
    또 대기인원이 초과했다는 알림창이 나오는데, 이 때 나가지 말고
    계속 접수버튼을 누르다보면 대기자가 적어질 때 진료 대기 신청이 된다.


    2) 코로나 양성 안내 문자에 안내된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자


    지역에 따라, 혹은 대기자가 너무 많아 닥터나우에서 약 배달이 안되는 경우가 있다.
    이 때 코로나 양성 안내 문자를 보면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병원 번호가 적혀있다. 진료와 약 처방 모두 무료이다.
    그 병원에 전화를 해 비대면 진료 신청을 하면 (통화량이 많아 전화를 받지 않고 안내문자가 오는 경우도 있다)
    비대면 진료를 진행하고 내 자가격리 위치와 가까운 약국에 처방전을 전달해준다.
    이 때 약을 어떻게 수령할 건지 묻는데 지인에게 부탁해 약을 배달받거나, 보건소와 심부름 어플을 통해 약을 배송받으면 된다.


    4. 약 배송이 어려울 경우 해주세요 어플을 이용하자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약 배달 서비스와 택배는 2-3일 소요되는 경우가 많다. 나는 당근마켓에 올려볼까 하다가 심부름 어플을 이용해 약을 배송받았다.
    심부름 요청서를 작성하고 내가 심부름해주는 분에게 줄 금액을 적고 요청을 하면 내 근처에 계신 헬퍼 분들이 요청을 받아 심부름을 해주신다.
    금액 정하기가 참 어려운데 보통 5000원 부터 시작한다고 한다. 다른 방법들과 다르게 사비가 들어간다는게 조금 슬프지만 빠르게 약을 배송받을 수 있어 좋았다.


    5. 목이 너무 아플 때

    코로나에 걸리면 목이 정말 아프다. 나도 인후통이 심해 4일동안 열이 떨어지지 않고 끙끙 앓았다.
    나는 인터넷에서 열심히 찾은 세 가지 방법이 그나마 상태를 양호하게 만들어주었다.


    1) 병원에 가글할 것도 함께 처방해달라고 해서 자기 전 목 가글하기 (ex. 헥사메딘)

    - 소금물, 알코올 성분이 없는 가그린 같은 것도 가능하지만 목을 더 건조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서 처방받는게 제일 최고라고 했다.

    2) 목캔디를 입에 물고 있는다.
    3) 꿀차 혹은 생강차, 따뜻한 물을 지속적으로 마신다.






    증상이 심해도 4-5일 정도 지나면 호전되는 듯한 느낌을 받으니
    우리 모두 힘내고 건강합시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버튼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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